정열은 돛을 부풀게 하는 바람이다. 그것은 때로 배를 침몰시키지만 바람이 없으면 배는 나아가지 못한다. -볼레르 꼬리를 뻘 속에 질질 끌고 있기로 하자. 가령 그 환경이 어떻든 자기의 마음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기에. 초왕(楚王)은 국정을 장자(莊子)에게 맡기기 위해 그를 맞이할 사자를 보냈다. 그 때 장자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거절했다. 초(楚) 나라에 큰 거북이 있다. 거북은 옛날에는 점(占)을 치는데 쓰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 거북이 죽은지 벌써 삼천 년이 지났지만 왕은 이것을 소중하게 여겨서 상자 속에 넣어 두었다. 그러나 가령 그 거북에게 너는 죽은 후에 이렇게 정중하게 대접받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살아서 뻘 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 좋겠는가 하고 묻는다면, 아마 거북은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어도 살아 있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이처럼 나도 당신의 우대를 받아 벼슬살이를 하는 것보다는 역시 자유스럽게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끄는 쪽을 택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의술은 자연이 질병을 치료하는 동안 환자를 즐겁게 하는 것이다. -볼테르 In the multitude of counselors there is wisdom.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오늘의 영단어 - flee : 도망하다, 달아나다, 도주하다, 내빼다천자의 칼이라는 것은 한 번 쓰게 되면 제후(諸侯)의 잘못을 바르게 고치고 천하를 복종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장자 Enough is as good as a feast. (배부름은 진수성찬이나 다름없다. = 부족하지 않으면 충분한지 알아라).매춘은 금액을 정하고 노동을 할뿐이지 다른 어떤 에로티시즘과도 무관한 것이다. -프란체스코 알베로니 사람은 이미 가진 것을 무시하고, 무언가 다른 것을 바란다. 무언가 다른 것을 바란다. 새처럼 날개가 있기를 바란다. 그는 이미 공간을 날아 다니는 쾌락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인간은 그 영혼에 있어서 이미 이것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영혼에 날개가 돋쳐, 가고 싶은 곳 어디로든지 간다. 하늘로도, 바다 위로도, 깊은 숲속으로도. 이 속세의 모든 불행은 터득이 없다는 사실에서 생긴다. -로댕 남의 결점을 지적하더라도 결코 듣기 싫은 말은 사랑으로써 해야 할 것입니다. -안창호